[아시아경제 팍스넷 신송희 기자] 최종수정 2015.08.26 09:17 기사입력 2015.08.26 08:48


종합 자동화 시스템 기업 TPC(대표 엄주섭)가 교육 시장을 타겟으로 한 3D 프린터를 내달 중순 출시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내달부터 3D 프린터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교 내에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험 테크샵(Tech-Shop)이 조성된다”며 “정부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해 향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3D 프린터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TPC는 향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교육용 3D 프린터 시장에 진입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교육용 3D 프린터는 일반 3D 프린트와 달리 크기가 소형이고 가격도 기업용 보다는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2015082518211731698_1이 회사가 출시 예정인 교육용 3D 프린터는 FINEBOT Touch S로 S는 심플, 스마트, 스페셜을 뜻한다. 이 제품은 특수필름을 채용한 히팅베드와 챔버기능으로 다양한 소재 출력이 가능하며 밀폐형 구조로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가벼운 본체와 간편한 USB 메모리 사용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3D 프린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시장이 활성화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번 정부의 교육용 3D 프린터 지원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3D 프린터의 매출을 올리고 기존 사업까지 더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TPC는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시장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북경매리어트 호텔 노이스트에서 열린 중국 3D 융합 시장개척 로드쇼에 참석했다. 당시 TPC는 상품들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일부 중국 제조사를 비롯해 대리점과 수출 단가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3D 프린터는 판매한 이후에도 사후조치(A/S)가 필요한 기계로 단기적인 관점으로 중국 시장을 보지 않고 있다”면서 “우선 중국에 대리점을 구축해 충분한 사전 교육과 A/S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